諸行無常
しょぎょうむじょう / Shogyō Mujō
諸行無常(Shogyō Mujō)의 뜻
뜻
인연 따라 생겨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며,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쓸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본래는 변화야말로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임을 담담히 바라보는 말입니다.
출전・유래
불교의 근본 가르침인 '삼법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대반열반경』에 나오는 '설산게'의 첫 구절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고전 『헤이케 이야기』의 첫머리 "기원정사의 종소리에 제행무상의 울림이 있다"라는 구절로 널리 친숙해졌습니다.
고민에 활용하는 법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갑작스러운 직장의 변화, 예전 같지 않은 몸. 우리는 '이대로였으면' 하고 바랄수록 변화 앞에서 더 아파합니다. 무상은 마음을 닫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신이 무언가를 잘못해서가 아니라고 일러 주는 말입니다. 아쉬운 마음은 그만큼 그 시간이 귀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힘든 시기 역시 무상합니다. 지금의 불안도, 직장에서의 압박도, 풀리지 않는 관계도 언제까지나 같은 모습으로 남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알면 마음이 조금은 느슨해지고, 눈앞의 것에 다시 머물 수 있습니다. 밥 한 끼를 천천히 먹고, 곁에 있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모든 것이 지나가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소중해집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
1분 동안 창밖의 하늘이나 구름을 바라보며, 그 모양이 천천히 바뀌어 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