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欲知足
しょうよくちそく / Shōyoku Chisoku
少欲知足(Shōyoku Chisoku)의 뜻
뜻
욕심을 적게 하고, 이미 가진 것으로 충분함을 아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끝없이 더 원하는 마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지금 곁에 있는 넉넉함을 알아차리는 것을 말합니다.
출전・유래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기 전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가르침으로 전해지는 『불유교경』(구마라집 역)에 나오는 말입니다. 경에는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맨땅에 누워도 편안하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천상에 있어도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취지의 구절이 있습니다. 일본의 도겐 선사도 만년에 쓴 『정법안장』 「팔대인각」에서 이 경을 바탕으로 소욕과 지족을 여덟 가지 깨달음 가운데 첫 두 가지로 꼽았습니다.
고민에 활용하는 법
연봉이나 직함, SNS에서 보는 누군가의 일상과 비교하다 보면 늘 뭔가 모자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원하던 것을 손에 넣어도 곧 다음 부족함이 눈에 들어오지요. 소욕지족은 그 쫓고 쫓기는 마음을 알아차리게 해 주는 말입니다. 목표를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만이 나를 몰아붙이고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돌아보게 합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더 알아주고 더 해 주기를 바랄수록, 이미 받고 있는 작은 배려는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오늘의 한 끼, 비바람을 막아 주는 방, 안부를 물어 준 사람. 이미 충분한 것에 눈을 돌리면 마음의 무게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
지금 내 곁에 있으면서 실제로 나를 돕고 있는 것 세 가지를 마음속으로 천천히 헤아려 보세요.